날은 제법 풀렸지만 아직 세상이 영 뒤숭숭한 느낌이라, 집 밖에 나가기가 꺼려지는 시절인데요. 집 안에만 있다 보면 왠지 기분도 가라앉고 몸이 움츠러드는 분들 많으시지 않을까 합니다. 살면서 움츠러들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제일 좋겠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 어떻게든 즐겁게 이겨 낼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런 뜻에서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여러분이...
잠잠해지는 듯하던 전염병이 다시 기승을 부리며, 자의로든 타의로든 외출을 자제하고 사실상 자가격리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지간한 내향 인간이 아니고서야 집 안에만 있으면 심심해지기 마련이고, 그럴 때를 위한 읽을거리를 찾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일 텐데요. 날개와 부리도 여러분께 그런 읽을거리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하필이면 지난주...
개인 사정으로 휴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주 쉬고 3월 2일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꽃 피는 3월을 기다리며 꽃과 함께 찍은 꽃 같은 사진 첨부합니다.
포스트를 작성할 때 가장 오래 걸리는 일은 주제 선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에도 몇 번 얘기했습니다만 날씨 얘기나 기념일은 꼭 챙기는 편이며, 최근 작성했던 포스트들과 너무 겹치지 않는 것도 중요히 여기고 있는데요. 동그란 새에 관해 연속적으로 얘기한 후엔 길쭉한 새에 관해 쓰고, 희귀하고 낯선 새들 다음엔 다소 친숙한 새들에 관해 쓰는 등으로 균...
이번 주의 금요일은 밸런타인데이입니다. 밸런타인데이는 누군가에겐 초콜릿의 날일 것이며, 누군가에겐 연인의 날일 텐데요. 잠시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저는 얼마 전 마지막 사랑니를 발치하였습니다. 갖고 있던 사랑을 전부 적출해 낸 제가 사랑에 관한 글을 얼마나 잘 쓸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오늘은 조금 독특한 한 쌍의 커플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
언젠가부터 유행하는 표현 중에 '지독하게 얽히고 싶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고 싶을 때, 깊은 관계를 맺고 싶다는 바람을 극단적인 말투로 나타냄으로써 오히려 유머러스한 느낌을 주는 표현인데요. 오늘은 이 용례와는 조금 다르지만, 어쨌거나 지독하게 얽힌 새들에 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
설 연휴가 끝나갑니다. 새해 복은 올 한 해를 보내기에 부족함 없이 충분히 받았는지, 떡국은 더 먹지 않아도 되는지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예고했던 대로, 새의 꼬리와 관련된 얘기를 해 보도록 할 텐데요. 어쩌다보니 설 연휴의 끄트머리에 새의 끄트머리에 관해 소개하게 되었으니, 잘 끼워 맞춰 보면 설 특집까진 아니지만...
오늘은 24절기 중 하나인 대한(大寒)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어마어마하게 추워야 할 것 같은데, 대한이 소한 집에 갔다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의외로 그렇게 춥진 않은 날이죠. 이 때문에 대한은 겨울이 끝나가기 시작하는 날로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저는 입춘 전까지는 겨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의 포스트에도 한국의 겨울 철새에 관해 소개...
이쯤이면 익숙해질 때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올해가 2020년이란 것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2010년대를 10년이나 살아왔다 보니, 날짜를 쓸 일이 있을 때면 별생각 없이 201을 썼다가 1을 2로 고쳐 2020을 완성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2010년대에 작별 인사를 보내는 의미로, 오늘은 숫자 1을 닮은 새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해 보도록 하...
2020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새 일주일이 다 지나가는데, 모두들 새해 복은 충분히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방식 중 대표적인 것으로 산에 오르거나 바닷가에 찾아가 일출을 보는 것이 있을 텐데요. 일출을 보셨다면, 떠오르는 해처럼 동그란 새도 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실 겁니다. 그런 뜻에서 오늘은 어느 동그란 새를 소개해 보도록 ...
일상생활에서 보기 힘든, 드물고 독특한 존재들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새로 예를 들자면 선명하고 예쁜 분홍 깃털의 새, 검은 새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흰 새, 또는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무지개색 새 등이 있을 텐데요. 마침 이 글이 올라가는 날은 한 해의 마지막 날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마음을 먹기 좋은 시기입니다. 그리고 ...
다음 포스트는 원래 예정된 업로드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24시간 후, 30일에서 3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올라오게 될 예정입니다. 곧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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