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졌다 추워졌다 오락가락하는 5월 중순입니다. 계절 입장에서도 아직은 좀 더 봄이 남아 있어도 될지, 아니면 슬슬 여름을 시작해야 할 때인지 고민하고 있기라도 한 듯합니다. 전 1년 내내 쪄 죽어도 뜨거운 물 샤워 협회에 속해 있습니다만, 찬물 샤워는 갑작스러운 더위를 날리기에 최고의 방법 중 하나이죠. 그런 뜻에서 오늘은 찬물 샤워로 더위를 날려...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모르는 새와 마주치게 됩니다. 70억에 한 명 정도는 처음 보는 새의 종명을 바로 간파해 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인간들은 종명을 알기 위해 조류도감이나 인터넷 검색의 힘을 빌려야 하겠죠. 검색을 하려면 종명을 알아야 하는데, 모르는 새의 종명을 알 리가 없으니 우리는 영원히 새로운 새의 종명을 알지 못한 채 해소되지 않...
어느새 어린이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당연히 어린 새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해야 하겠지요. 어린 새를 생각하면 솜털이 보송보송한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런고로 이번 포스트는 솜털이 아주 가득한 포스트가 될 예정입니다. 오늘도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지난 토요일인 4월 25일은 펭귄의 날이었습니다. 전 날지 않는 새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기도 하고, 펭귄에 관한 글을 쓴 지도 꽤 오래 되었기 때문에 간만에 펭귄 짤을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요. 펭귄 짤은 워낙 종류가 많기 때문에, 포스트 하나에 짤 하나를 소개하면 이 블로그가 날개와 부리가 아니라 펭과 귄이 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최근 인터넷에는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이름이 들리는 음성 파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듣는 사람에 따라 야니(Yanny) 또는 로렐(Laurel)로 들린다고 하는 이 음성 파일은 2018년에 처음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음성이 다시 유행하며,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이는 옷에 관한 2015년의 논란도 같이 언급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
개인 사정으로 휴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주 쉬고 4월 20일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웃기고 이상한 새를 찾아 돌 오리 타고 떠납니다...
지난주에 합성 무지개 새에 관해 소개하며, 이번 주엔 천연 무지개 새를 소개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지난 포스트에서 알록달록한 새를 많이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합성 무지개 새만큼 무지개 색인 새는 결국 찾지 못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일주일 사이에 그런 새를 만들어 오기라도 한 것일까요. 사실 오늘 소개할 새들은 원래 무지개 색인 것은 아니지만, 자기에게 ...
4월 1일 만우절 April Fool's day 제목에서처럼 올해 만우절은 챙기지 않을까 생각 중임. 별로 할 게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라면 이유다. 그런데 뭐랄까, 어차피 모두가 거짓말을 하는 날이니까 그런 날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게 오히려 더 거짓말 같지 않을지 :p 원래 만우절은 하루 종일 거짓말하라고 있는 날이 아니다. april fool도 만우...
세상에는 정말 눈이 돌아갈 정도로 화려한 새 사진이 많습니다. 오늘도 마침 눈에 확 띄는 무지개 색 새들이 있어서 이와 관련된 포스트를 작성하려 하였는데요. 제목을 고민하던 중에 제가 이미 Rainbow bird라는 제목을 쓴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목을 47년 3개월 정도 고민해 보았지만 마땅한 제목이 영 생각나지 않아, 결국은 그냥 ...
어제인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가 권고되고 있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은 누군가에겐 아주 쉽다 못해 바라 마지않는 일이지만 누군가에겐 어려운 일일 텐데요. 내키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해야 할 때, 뭔가 컨셉을 잡아서 그대로 행동하면 스스로가 조금 어이없으면서도 재밌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처럼 집 ...
요즘 많은 분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마스크가 아닐까 합니다. 감염자나 고위험군의 경우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아주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마스크를 쓰는 것 이상으로 손을 씻는 게 중요하다고 하죠. 그렇다면 손을 씻는 새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았을 것도 같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새에겐 손이 없습니다. 이는 날개와 부리가 손과...
다음 포스트는 원래 예정된 업로드 시간으로부터 48시간 후, 17일(화)에서 18일(수)로 넘어가는 자정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혹시 걱정하실까 하여 굳이 사족을 붙이자면 아픈 것은 아니고 개인 사정이 좀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송구합니다. 곧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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