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의 글은 아주 보송보송한 어린 새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지난 글을 마치며 이번 주엔 또 다른 보송보송한 새에 관한 글로 돌아오기로 약속하였는데요. 약속은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난주의 약속대로 아주 보송보송하고 복슬복슬한 새에 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새는 몸길이가 1m, 날개 너비가 2.5m에 이를 정...
지난 토요일은 5월 5일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의 정신을 높이자는 훌륭한 취지의 날인 동시에, 대체공휴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많은 기쁨을 준 날이기도 하지요. 월요일인 동시에 어린이날의 대체공휴일인 오늘은 아주 건강한 어린 새에 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날개와 부리를 쩍 벌리고 있는 보송보송한 아가새의...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선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아마도 당일엔 종일 방송과 속보를 챙겨 보느라 아무것도 못하신 분들이 많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쩌면 냉면을 드시러 가신 분들도 있었을 것이고, 격동하는 역사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것 같은 것이 현실감이 없어서 우리가 통 속의 뇌고 거기에 어떤 과학자가 전기 자극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신...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에 지난주 트위터 팔로워 1,000명을 달성하였습니다. 네 자리 수 팔로워를 갖는다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의 팔로워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00명이기 때문에, 이 글을 올리는 시점엔 팔로워가 999명이 되어 굉장히 민망해지는 상황이 있을 수 있어 조금 더 간...
지난 4월 14일은 블랙데이였습니다. 자장면을 먹는 기념일이니만큼 혹시 자장면과 관련된 새를 기대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자장면을 좋아하거나 춘장으로 이루어진 새에 관한 정보는 찾지 못했습니다. 마치 사탕을 먹는 날에도 사탕으로 이루어진 새를 찾지 못했던 것처럼 말이죠. 그 대신 화이트데이에는 하얀 새에 관해 소개하였으니, 블랙데이를 맞아 오늘의...
매년 4월 9일은 그해가 시작된 지 평년에는 99일, 윤년에는 100일째가 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올해의 2월은 28일까지 있었으니 오늘은 올해의 99번째 날이 되겠군요. 어느새 올해가 99일이나 지났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고, 올해의 남은 266일간엔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기도 할 겸 오늘은 구구구 우는 행운의 새에 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핍니다. 진달래 피는 곳엔 내 마음도 피는데요. 건넛마을에서 꽃을 따러 오는 것과는 별개로, 봄이 오면 마음이 영 울렁거려 진정이 안되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뜻에서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봄을 맞아 열심히 마음을 피우고 있을 어느 새에 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새는 큰뇌조입니다. 간혹 영명을...
오늘은 4월 1일 이스터 데이, 즉 부활절입니다. 이스터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역시 토끼와 알이 아닐까 하는데요. 알은 새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 토끼는 이 블로그에서 다루기엔 영 적합하지 않은 주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스터를 챙기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최대한 이스터와 어울리는 새를 찾아본 결과 어찌어찌 찾아...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가 싶더니만 여기저기서 새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경칩이 지나면서 입이 떨어지는 것은 개구리만이 아닌가 봅니다. 새의 노랫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경우 즐거운 일이지만, 간혹 원하지 않는 순간에 들려오는 새소리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굳이 새벽에 창가까지 날아와 목청을 자랑하는 까치 같은 분들 덕에 잠든 지...
이번 금요일인 3월 23일은 이 블로그가 만들어진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며, 전 몹시 기념일에 연연하는 인간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2주년에 동요하거나 경거망동하지 않고,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짤을 진중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위에 보이는 4개의 짤입니다. 이 짤들을 이어보면 하나의 스토리가 이루...
어느새 3월도 중순에 접어들며 화이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마시멜로나 사탕 같은 달달한 것을 주고받는 날을 맞아 달달한 새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리 찾아보아도 사탕으로 이루어진 새는 없는 모양입니다. 사탕새(sugarbird)라고 불리는 새가 존재하긴 하지만, 이 새들이 사탕이나 설탕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얘기는 찾지 못했는...
개인 사정 상 이번 주 포스트는 휴재입니다. 3월 12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송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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