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날개와 부리도 무사히 2021년을 맞으며 개장 6년 차의 블로그가 되었는데요. 어렴풋이 이제 5년 차쯤 되었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간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아찔합니다. 새해 하면 생각나는 새로는 까치 까치 설날의 까치도 있겠고, 연하장에 단골로 등장하는 두루미도 있을 텐데요. 최근 연하장을 주고받은 분들이라면 단정한 두루미는...
여러분께 이런 말씀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올해의 포스트는 오늘로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조금 더 이 블로그와 함께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여러 여건 상 올해는 이 포스트를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작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이 시작되기 전까진 이 블로그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데요...
날개와 부리가 '2020 포스타입 에디터 컬렉션 연말결산' 지식·정보 부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저의 대단함과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과 멋짐, 그리고 새들의 웃김이 함께 빚어낸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이미 트위터에도 자랑을 하긴 했습니다만, 역시 블로그에서 정식으로 말씀드려야 할 사안이라 생각하여 글 시작부터 대놓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연말결산에서 날개와 부리...
최근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통계를 내 본 결과, 방문자의 104.3%가 예쁘고 오묘한 색의 새를 보는 것을 좋아하신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상엔 '예쁘고 오묘한 색깔을 가진 참새'와 같은 제목으로 솜사탕 같은 사진을 잔뜩 모아 올린 게시물이 존재하죠. 그런 뜻에서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이 유명한 새가 과연 얼마나 예쁘고 오묘한...
안녕하세요. 새삼스럽게 인사드리는 날개와 부리의 새을입니다. 오늘은 트위터를 통해 제보 받은 영상을 소개하는 포스트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는데요. ㄷ 모님의 제보 감사드립니다. 혹시 저처럼 수줍음이 많으시다면 공개적인 장소에 닉네임이 게시되는 것은 꺼리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이렇게 표기하였으며, 원하실 경우 멘션 주신다면 닉네임과 오늘의 한 마디를 이 포스트...
휴재하게 되었습니다. 종종 예정에 없던 깜짝 휴재를 하게 되니, 그 대신 예정에 없던 깜짝 포스트도 가끔은 올려 보면 어떻냐는 동생님의 제안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 쉬고 12월 7일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까진 11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따뜻하더니만, 이제 날이 좀 추워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이유로 예년에 비해 수능이 3주 정도 늦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수능 추위라는 것이 정말로 존재하기 때문이거나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겠지요. 날이 추워지면 몸이 굳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
겨울의 시작 하면 떠오르는 것은 사람마다 제각각일 텐데요. 누군가에겐 옷장에서 롱패딩을 꺼내는 날일 것이며, 또 누군가에겐 입동일 것입니다. 저는 첫눈이 내리는 날이 겨울의 시작이란 느낌인데요. 일반적으로 11월 중하순이면 첫눈이 내리곤 하니, 이 시기는 정말 가을의 끝 중에서도 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을이 되면 왠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
그 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든 특별해지거나 돋보이고 싶다는 욕망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욕망 자체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이겠습니다만,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아주 다른 결과를 가져올 텐데요. 누군가는 대단한 성취를 이뤄 명예와 명성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선을 넘는 행위를 반복한 끝에 패가망신에 이를 수도 있겠지요. 그...
날이 슬슬 추워지고 있다며 10월 초에 보송보송한 솜바지를 입은 새를 소개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1월이 되고 말았습니다. 벌써 10월이 다 지나갔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는 않지만, 제가 믿지 않는다고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면 여기서 조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어딘가의 비밀기지에서 세계 정복을 획책하고 있었겠죠. 아무튼 지난달보다도 한층...
할로윈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피로 물든 새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분들은 몸 일부에 붉은 깃털이 있으며, 밀랍부리과(Estrildidae)에 속하고 부리가 불그죽죽한 작은 새들인데요. 세상에 붉은 깃털을 가진 새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그 붉은 깃털이 핏자국같이 보이는 ...
올해도 10월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는 범은하적 대명절인 할로윈이 찾아온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할로윈은 죽음이 가깝게 느껴지는 음산한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인 날인데요. 그렇다고 요즘같이 역병이 도는 시기에 굳이 밖에 나가 사람들과 부대끼다가 병을 얻고 죽음에 이름으로써, 오래도록 인구에 회자될 할로윈 스타가 되는 선택지를 권장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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