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화요일인 3월 23일은 이 블로그가 만들어진 지 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주년을 맞았을 때만 해도 감동의 물결에 빠졌었는데, 이제는 자주적으로 감동의 소용돌이로 걸어 들어가며 그때의 다섯 배나 감동할 수 있는 조금 더 멋진 블로그 주인장이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의 첫 포스트가 '카카포'였기 때문에, 이 무렵의 포스트에서는 카카포와 관련된 무언가(1)...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인 동시에 원주율의 날인 파이데이(pi day)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3월 14일 무렵이면 화이트데이와 어울리는 하얀 새(1) (2)를 소개하곤 하였는데요.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파이데이까지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하얗고 동그란 새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모든 새는 부풀리면 동그래지기 때문에, 지금까지 소개했던 하얀 새들도...
개인 사정으로 휴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날이 날이니만큼 태극기 게양은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두 주 쉬고 3월 15일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께 전해드릴 새로운 포스트의 주제를 고민하다 문득 달력을 보았더니 글이 올라갈 날짜가 2월 22일입니다. 2가 아주 많은 날이죠. 그런 뜻에서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무언가가 두 개인 새들을 소개하겠는데요. 전설의 새 중에는 머리가 두 개인 새가 많습니다. 몸 하나에 머리가 두 개인 공명조(共命鳥)도 있고, 짝을 지어야만 날 수 있다는 비익조(比翼鳥)도 ...
어느새 까치 까치 설날도 우리 우리 설날도 지나고 월요일이 찾아왔습니다. 까치도 우리도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찾아왔다는 뜻이기도 하죠. 오늘은 지난 포스트에서 예고했던 대로 까치에 관한 글을 써 보도록 할 텐데요. 물까치에서 물을 빼면 까치가 됩니다. 즉 물까치를 바싹 말리면 까치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물까치에게도 못할 짓일 뿐더러, 심지어 틀리기까...
어느새 설이 이번 주로 다가왔습니다. 설날과 관련된 동요 중에,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이고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라는 가사의 동요가 있는데요. 여기서 까치는 우리와 친숙한 조류 까치를 뜻하는 것이란 설도 있고, 다른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변해서 까치가 된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유래가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이 노래를 부를 때 설을 쇠러 가...
여름이면 더우니까 뜨거운 사진을 소개하고, 겨울이면 추우니까 차가운 사진을 소개한다는 일차원적인 발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다차원적으로 존재할지도 모르는 블로그, 날개와 부리입니다. 오늘의 포스트는 2월의 첫 포스트인데요. 평균 기온이 가장 낮은 달은 1월이긴 합니다만, 심정적으로 가장 추웠던 것은 항상 2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는 눈이 많이 오는 달이기 ...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선 다양한 뿔이 있는 새들을 소개해 왔는데요. 그중엔 말랑뿔도 단단뿔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깃털뿔을 가진 새는 없었습니다. 그런 뜻에서 오늘은 깃털뿔을 가진 새들을 소개하겠는데요. 이 세상엔 수많은 깃털뿔을 가진 새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중에서도 엄선하여 헷갈리는 이름을 가진 새들에 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
세상을 살면서 보고 싶은 것만 보며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좋고 싫은 것들을 보며 살아가게 됩니다. 불쾌하거나 잊고 싶은 것을 본 사람이, '안 본 눈 삽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본 적 있으실 텐데요. 안타깝게도 우리는 안 본 눈을 살 수도 없을 뿐더러, 어쩌다 안구를 구매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바꿔 끼울 수는 없는 노릇...
개인 사정으로 휴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주 쉬고 1월 18일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춥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길.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날개와 부리도 무사히 2021년을 맞으며 개장 6년 차의 블로그가 되었는데요. 어렴풋이 이제 5년 차쯤 되었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간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아찔합니다. 새해 하면 생각나는 새로는 까치 까치 설날의 까치도 있겠고, 연하장에 단골로 등장하는 두루미도 있을 텐데요. 최근 연하장을 주고받은 분들이라면 단정한 두루미는...
여러분께 이런 말씀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올해의 포스트는 오늘로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조금 더 이 블로그와 함께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여러 여건 상 올해는 이 포스트를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작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이 시작되기 전까진 이 블로그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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