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푸르고 우리들은 자라고 연휴는 시작되어 어른이들도 신나는 어린이날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린 새들이 자라나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는 버드 캠 몇 개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꼬물거리는 아가 새들을 보며 생명의 경이로움과 귀여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것은 Kauai, Hawaii의 Laysan Albatross 캠입니다. 알바트로스들은 알을 하나만 낳아 부모가 함께 키우는데, 위 캠에선 Ikaika(♂)와 Mokihana(♀)의 2세인 Kialoa와 Moana (♀)와  Manawanui(♂)의 2세인 Honua 둘의 성장을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2월 2일에 이렇게 작던 Kialoa와 Honua는2월 2일에 이렇게 작던 Kialoa와 Honua는
2월 2일에 이렇게 작던 Kialoa와 Honua는
정확히 세 달 후인 5월 2일, 이렇게 부풀었습니다.정확히 세 달 후인 5월 2일, 이렇게 부풀었습니다.
정확히 세 달 후인 5월 2일, 이렇게 부풀었습니다.

Kialoa가 1월 28일, Honua가 1월 30일에 부화했으니 태어난 지 세 달째인 지금은 크기가 거의 부모랑 같을 정도로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성체가 되기까진 두 달은 더 커야 하니 갈 길이 머네요.


아직은 털공처럼 보일 때가 더 많지만
아직은 털공처럼 보일 때가 더 많지만
그래도 벌써 깃털도 나고그래도 벌써 깃털도 나고
그래도 벌써 깃털도 나고
날개도 잘 펴고날개도 잘 펴고
날개도 잘 펴고
쭈우우우욱 펴고
쭈우우우욱 펴고
쭈우우우우우우우욱 펴고
쭈우우우우우우우욱 펴고
물갈퀴도 있으니
물갈퀴도 있으니
아직은 털뭉치 못난이 귀염둥이지만아직은 털뭉치 못난이 귀염둥이지만
아직은 털뭉치 못난이 귀염둥이지만
잘 먹고
잘 먹고
잘 자면
잘 자면
엄마아빠처럼 멋지고 잘생기게 크겠지요.
엄마아빠처럼 멋지고 잘생기게 크겠지요.


두 번째는 Texas의 Barn Owls 캠입니다. 이 이후로는 전부 맹금류 둥지를 보여주는 캠이라 어미새가 쥐나 작은 새를 먹이로 물고 오는 경우가 있어 조금 놀랄 수 있으니 관람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가져온 먹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전부 아가새의 뱃속으로 들어가긴 합니다.


안녕!
안녕!

이 둥지에 있는 것은 Dottie(♀)와 Dash(♂), 그리고 둘 사이의 여섯 개의 알입니다. 위 사진에서 알을 품고 있는 것이 Dottie, 카메라를 보고 있는 것이 Dash입니다.


알들은 예쁘게 두 줄로도알들은 예쁘게 두 줄로도
알들은 예쁘게 두 줄로도
꽃모양으로도
꽃모양으로도
대충 적당히 모아져있기도 하다가
대충 적당히 모아져있기도 하다가
한 마리한 마리
한 마리
한 마리
한 마리
부화하더니
부화하더니
짠!
짠!

첫 번째 알과 여섯 번째 알이 태어난 것이 각각 3월 23일과 4월 3일인데, 4월 23일 첫 번째 알이 부화했고 마지막 알이 현지시각으로 5월 4일, 즉 어제 부화했습니다. 지금이 캠을 보기 시작하기 딱 좋은 시기이죠. Dottie는 작년에도 알을 여섯 개 낳았었는데 그중 다섯 개만 부화했었어서, 올해는 여섯 개 다 무사히 부화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불청객이
가끔은 불청객이
찾아오고
찾아오고
같이 찾아오고
같이 찾아오고
너무 찾아왔다가
너무 찾아왔다가
쫓겨
쫓겨
나기도
나기도
합니다.
합니다.


덤으로 부부금슬이
덤으로 부부금슬이
좋아도
좋아도
너무
너무
좋은 것이
좋은 것이
보기 좋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사진이 많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는군요.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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