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터넷 좀 했다면 한 번쯤은 봤을 거라 생각되는 짤에 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아, 그래요?
아, 그래요?

오늘의 짤은 이 짤입니다. 한때 대유행했었던 이후로도 여전히 자주 사용되는 짤이죠. 한국에선 아, 그래요?로 번역된 버전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검색해보면 한국어 말고도 온갖 언어로 번역된 버전이 많습니다. 워낙 유명했던 덕에 위키백과에 개인 문서까지 만들어져 있는데요. 심지어 2006년엔 감염되면 위 짤을 출력하게 하는 "W32/Hoots-A"란 웜이 발견되었다는 발표가 나기도 했었습니다.


아스키 아트까지 있는 짤이죠.
아스키 아트까지 있는 짤이죠.


O RLY?
O RLY?

위 짤의 원본은 2001년 사진작가 John White가 뉴스 그룹에 게재한 이 흰올빼미 사진입니다. O RLY라는 표현은 2003년쯤부터 Something Awful의 포럼에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과 O RLY가 함께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05년 봄 4chan에서라고 하니 벌써 11년 전이군요. 위 짤의 흰올빼미의 표정이 독보적으로 웃기긴 하지만, 사실 다른 흰올빼미 사진들도 웃긴 걸론 만만치 않은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과 다른 흰올빼미 사진에 O RLY라는 문구를 넣어 사용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응, 그래요.
응, 그래요.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원본짤이 유행한 직후부터 매우 많은 파생짤들이 만들어졌는데요. 원본짤에 사용된 것이 흰올빼미라 그런지 문구를 변경한 파생짤에도 대부분 부엉이나 올빼미 짤이 사용됩니다. 많은 파생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위의 두 짤인데요. 각각 원본짤에 대한 대답으로 쓰이기도 하고, 원본짤을 포함해 세 개의 짤이 세트로 쓰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 짤의 새는 각각 great horned owl과 흰올빼미입니다. 이 흰올빼미는 검은 점이 많은 것을 보니 암컷인 것 같군요.


워낙 파생짤이 많은 짤인 만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생짤 몇 개 더 올리고 이번 글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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