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으로 건너뛰기

사이좋게_지내는.jpg

사이좋게 지내는...?
다람쥐의 심정이 말이 아니겠습니다.
다람쥐의 심정이 말이 아니겠습니다.

오늘의 짤은 어째선지 '사이좋게 지내는 다람쥐와 참새'라는 설명이 붙어있는 짤입니다. 하지만 별로 사이가 좋아 보이진 않는군요. 새 쪽에서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사이가 좋다고 주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Sociable weaver들의 사진입니다. / Bernard DUPONT on Flickr
Sociable weaver들의 사진입니다. / Bernard DUPONT on Flickr

위 사진에서 다람쥐의 삥을 뜯는, 그러니까 크래커를 갈취하는 갈색 새들의 이름은 sociable weaver입니다. 떼베짜는새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더군요. 이름처럼 소셔블위버는 떼로 다닙니다. 300마리에까지 이르는 군집을 이뤄 생활하는 새들이죠. 하지만 단순히 모여 다니는 것만으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면 우리의 이웃 참새들은 떼참새, 또는 소셔블스패로우라 불렸을 것입니다.


소셔블위버들의 둥지입니다. / Harald Süpfle on Flickr
소셔블위버들의 둥지입니다. / Harald Süpfle on Flickr

이 새들에게 소셔블위버라는 이름이 붙은 가장 큰 이유는 소셔블위버들이 짓는 집 때문일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소셔블위버들은 나무 위에 거대한 집을 짓습니다. 사람의 아파트처럼 소셔블위버의 둥지 안은 여러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둥지에서 수백 쌍의 소셔블위버들이 몇 대에 걸쳐 살아간다고 하네요.


크래커를 약탈당하는 다람쥐는 cape ground squirrel이라는 모양입니다. 얘네도 성체 암컷 두세 마리를 중심으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모양인데 저 짤의 다람쥐는 어쩌다 혼자 삥을 뜯기고 있는 것일까요... / Hans Hillewaert on Wikimedia commons
크래커를 약탈당하는 다람쥐는 cape ground squirrel이라는 모양입니다. 얘네도 성체 암컷 두세 마리를 중심으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모양인데 저 짤의 다람쥐는 어쩌다 혼자 삥을 뜯기고 있는 것일까요... / Hans Hillewaert on Wikimedia commons


새 글을 씁니다

새을 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

댓글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