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상황이 어떻든 말은 바르게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그럼 우리는 외형적 특성을 품성에 연관시키려 하는 화자의 태도를 비판할 수도 있고, 새들 사이에선 부리가 비뚤어져도 울음소리는 바로 내라는 속담이 있을지 궁금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저로서도 새들 사이에 이런 속담이 존재하는지를 알아볼 방...
3월을 봄의 시작으로 두고 일 년을 계절별로 세 달씩 나눈다면, 11월은 가을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몸으로 체감하는 11월은, 가을의 끝과 겨울의 시작이 걸쳐져 있다는 느낌이지요. 실제로 11월엔 겨울과 관련된 절기가 많은데요. 우선 지난 7일 입동을 지나며 절기적으로는 이미 겨울에 접어들었고, 내일인 22일에는 첫눈이 오는 날이라 하는 소...
개인 사정으로 휴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만 동면에 들어가진 않고 한 번만 쉬겠습니다. 따뜻한 포스트와 함께, 11월 21일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할로윈은 지금도 꾸준히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르긴 하지만, 10월의 마지막 포스트가 될 오늘의 글을 할로윈 특집 포스트로 삼을 생각인데요. 할로윈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색상을 두 가지 말해 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호박과 밤이 떠오르는 주황색과 검은색을 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이 두 색의 깃털을 가...
이 포스트가 올라가는 10월 3일은 개천절입니다. 그런 뜻에서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개천절 또는 하늘과 관련된 새를 소개해 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름에 하늘이 들어가는 종다리(skylark)도, 하늘 가장 높이 나는 새도 이미 이 채널에서 얘기한 적이 있죠. 그래서 고민하던 중 개천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새를 찾았기 때문에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 삼으려 합니...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허를 찌르기 위해 평소와 다른 요일에 돌아온 날개와 부리의 새을입니다. 지난 금요일 무렵의 저는 이 포스트를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저의 고민을 헤아리기라도 한 것인지, 폭발과 관련된 글 주제와 잘 맞게 컴퓨터가 터져주었습니다. 다행히도 말 그대로 폭발이 일어난 것은 아니고, 작동에 문제가 생겼음을 터졌다는 ...
컴퓨터가 맛이 가버렸습니다. 8년을 썼으니 그럴 만 한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완전히 맛이 간 것은 아니라 수리하면 더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리가 마쳐지는 대로 다음 포스트와 함께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그른 거 아예 자리잡고 누운 카카포 첨부합니다.
여름이 언제 다 가나 싶더니만 어느새 민족 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의 놀거리 하면 화투가 생각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둘러앉아 화투를 치는 모습을 상상해 봅시다. 점당 10원 내기를 하고 있군요. 그런 뜻에서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화투 패에 그려져 있는 새들을 모아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여섯...
[새 공지] 시리즈를 신설 소식을 [새 공지] 시리즈에 공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 공지] 시리즈는 지금까지의 공지를 모아둔 시리즈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좋아요와 댓글이 남아있기도 하고 사진도 귀엽기 때문에, 한 번 내렸던 공지들도 재업로드하여 보았습니다. 다른 문제가 없다면 휴재와 지연 공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갱신이 너무 잦지는 않았으면 ...
개인 사정으로 휴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이래저래 뒤숭숭한 시기입니다만, 더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비를 보는 17년의 카카포 첨부하며 9월 5일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월 말에 작성했던 피그미팔콘 포스트에서 작고 보송한 새를 소개하며, 조만간 크고 매끈한 새를 소개해 볼까 한다는 얘기 남겼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완전히 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미리 작고 보송한 새를 소개해 두기 잘했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덥고 습해진 요즘은 보송보송한 새와 깃털을 맞대고 지내기엔 부적절한 계절이니까요. 언제나 우리에게 기쁨을...
오랜만에 연작(燕雀x 聯作o) 포스트를 작성하며,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 중인 날개와 부리의 새을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트에서 약속했던 대로, 이름만 짚고 지나갔던 새들을 조금 더 제대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는데요. 선정 기준과 소개 순서는 지난 포스트에서 '시올라(Siola)'라는 새의 정체를 찾아가던 과정을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오늘의 ...
새 글을 씁니다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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